평소 염색을 많이 하는 저의 머릿결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써도 순간의 부드러움뿐이었어요. 항상 갈라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머리를 길러보는게 소원이었지만 조금만 기르면 끝이 갈라지니 미용실에서는 잘라줘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매일 그러다 보니 머리를 어깨 너머로 길러본 적이 없었더랬어요. 이 제품을 처음 썼을 때는 뻣뻣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계속 쓰다 보니 머리가 덜 빠지고, 새로 나오는 머리가 무척 튼튼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금은 벌써 세 번째 사서 쓰는데 그 어느 미용실에서 손질한 것보다 튼튼하고 좋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