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극심한 피부갈라짐이 있으며 그 피부사이로 곰팡이균에 인한 짖무름 등 피부질환이 너무 심했습니다.

차마 눈으로 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끔직한 피부질환이었습니다.

어떤 약이든 피부에 닿기만 하면 비명을 지르던 아이를 붙잡고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심했던 10년 전 어느날..

갈라짐과 이유모를 피부트러블이 극심해진 아이의 피부에 행여 자극이 될까 우는 아이를 수건으로 감싸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거기서 본 제품을 알게되었습니다.

짖무른 피부에서 나오는 짖물을 소독하기 위해 뿌리는 소독약에 아이는 경기를 일으킬 정도였는데, 간호사가 이 제품을 아이 등에 뿌려주는데..

향기도 좋고.....아이가 시원해 하는 것을 보고 가히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런 제품도 있었는데 내가 여태 정보력이 약해 아이를 이렇게 고생시켰구나..

마음 한켠이 죄책감에 메어옴과 이런제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이 들더군요.

지금은 아이를 위해 농촌으로 이사도 했고 그만큼 환경덕에 아이는 많이 좋아졌지만 이렇게 장마가 시작되면 다시금 트러블이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로그인하다 10년된 내역보고 오래도 되었구나 생각되어 몇자씁니다...

아이는 카소를 써서 좋아진거 겠지만, 계속 더 좋아져서 아무거나 쓸 수 있을때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