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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이젠 잠을 주무시네요

작성자 강미****(ip:)

작성일 2013-03-21

조회 3918

내용

아버님께서 오랫동안 염색을 하셔서 그런건지 2달전 염색을 하셨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너무 가렵다고 하시면서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가려움이 점점커지더니 고통으로 되었어요. 그 가려움은 특히 주무실 때 잠을 자지 못할 만큼 극심하게 가렵기 시작하더니 결국 삭발까지 하셨습니다.

 

삭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가려움을 호소하셨고 무의식적으로 긁으셔서 머리에 딱지가 앉았습니다. 딱지가 덕지덕지 앉아서 보기에도 너무 흉할만큼 피부트러블이 심해지고 짓물이 나기시작했어요.

상태가 이쯤되니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가려움에 좋다는 제품들을 닥치는데로 거의 다 써본것 같아요.  그 많은 제품들 쓰는 와중에도 가려움은 더 심해지고 피부는 더 빨갛고 이상하게 변해갔습니다. 아무런 효능을 못보다가 이번에 검색으로 카소를 알게되었고 매장에 찾아오면 시연가능하다 해서 시연받고 그 다다음날에 가서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시연받는데 그냥 제품을 몇번 뿌려주고는 말더라구요.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스프레이 몇번 뿌려주고 말다니. 다른것을 하는것도 아니고..조금은 서운도 하고 화도나고 그랬는데...그날 저녁에 아버님이 잘 주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날 가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지속적으로 써보니, 뿌리고 주무신 첫날은 괜찮으시다가 담날 밤에 또 가려움을 호소하셔서 자다가 또 뿌려드렸고, 그 후엔 샤워하시고 난 후에 뿌려드렸습니다. 그리곤 4일이 경과해서야 가렵다고 하셔서 그때 다시 뿌려드리고 그다음엔 일주일..이런식으로 텀이 길어지는게 호전되는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실 밤에 부모님 잠 못주무시는데 자식된 입장에서 편히 자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피곤이 누적되다보니 나중엔 신경질도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제품쓰고 이제는 좀 안심되었어요. 그때 설명자분이 가려움이 완쾌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너희가 다 그렇지 하는 마음에 그 앞에서 코방귀를 뀌었는데 미안해 지네요. 그래서 글 남깁니다.

 

가려움이 사라지니 정말 살것 같다는 아버님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네요.

그때 신경질적으로 대했는데 친절히 설명해 주신것,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제품알게된 것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나중에 아버님 다시 모시고 방문할께요.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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